[방사청] 퓨처프론티어 군용차량 생산공장 탐방 2014.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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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즈의 기아자동차 군용차량 생산공장 방문활동 [출처 : 방위사업청]
퓨처 프론티어와 함께 하는 방위산업 현장 클릭 안녕하세요 리포터 김지원 입니다.
오늘의 퓨처 프론티어!
요즘 광고에서 기아자동차를 많이 만나볼 수 있죠, K시리즈와 쏘울, 레이 같은
36만 평의 넓은 부지 아래 연평균 62만대의 차량이 생산되고 있는데요. 7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자동차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용차량을 제조하는 공장을 가지고 있는데요. 군용차량의 개발에서부터 생산, 납품이 바로 이곳. 광주에 있는 공장에서 이뤄집니다. 군에서 쓰고 있는 거의 모든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기아특장차, 연평균 3000대의 군용차량이 생산 가능한데요. 성능과 가격, 품질. 그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교육을 듣고 군용차량이 만들어지고 있는 그곳, 하남공장으로 출발! 20여분쯤 달려,
이한규(차장 / 기아자동차 특수사업부) 5톤 차량으로서는 카고차와 제독차 등 총 24개 차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군용차 제작과정을 보기 위해 기아자동차의 군수차량 생산 공장 라인 안으로 들어온 우리들. 하나의 라인에서 20여 종의 군용차량이 주기를 가지고 반복되며 생산 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군용차량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생산이 우선시되기 때문에 이렇게 최적화된 생산라인이라고 합니다.
또, 기계가 아닌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하는 분들이 손이 가장 성능 좋은 기계라고 하는데요. 작업하는 분들을 방해할 수 없어 멀리서 지켜봐야 했지만 그분들의 정성 어린 손길과 세심한 노력으로 탄생하는 군용차량을 보니 정말 믿고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은 다시 광주공장. 수작업으로 완성된 군용차량들의 모습, 함께 확인해볼까요?
군용차량은 일반 차량과 다르게 작전운용능력과 내구성이 가장 우선시되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도 일반 차들과 많이 달랐습니다. 전시에는 이용하는 우리나라의 중요한 방산물자인 만큼 우수한 성능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요. 60%의 경사로 주행은 물론 영하 32도 혹한에서도 운행도 가능하고, 차체의 주요 부위가 방탄 처리가 돼있어 웬만한 공격에도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일 걱정했던 부분은 바로 승차감. 원래 군용차량은 구조상 일반 차량보다 승차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휘용 소형전술차량은 일반 차를 탔을 때와 비슷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어 장거리 운전에도 군인분들이 편하게 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지휘용 전술차량의 성능을 확인해볼까요?
마치 바이킹을 타는 것 같은 경사로를 쉽게 주행하는 모습,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외에도 지휘용 소형전술차량은 하천과 습지, 모래 지반에서도 원활한 주행성능을 입증받았다고 하는데요. 정말 국내 독자 모델로 탄생했다는 게 한국인으로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네. 오늘 이렇게 현장방문을 끝났는데요, 둘러보신 소감이 어떠세요?
이렇게 조립 공정과 설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나니까 퓨처 프론티어로서 자부심도 생기고,
이인호(퓨처 프론티어 4기 / 흑표팀) 매우 기뻤고. 기아차에서도 군용차의 새로운, 발전된 컨셉을 보게 돼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1975년 방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한국군의 표준차량을 생산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지금까지 해왔던 것만큼, 앞으로도 군의 요구 성능을 만족 시키는 다양한 차종 개발과 전력화에 앞장서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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