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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스위치 ON, 대한민국 군용차량의 세대교체 2022.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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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드림카는 무엇인가요? 부드러운 승차감의 세단? 짜릿한 속도감의 스포츠카? 패밀리카의 정석 SUV? 노노 아니죠. 뭐니뭐니 해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차량은 바로바로 두돈반! *자막 : 두돈반- 대한민국 국군에서 운용하는 군용 중형트럭. 중량물, 무기, 병력 이동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완전 무장병력을 24명까지 수송 가능하며, 105mm 곡사포 견인을 책임지고 있다. 두돈반, 60트럭이라고 불리는 1.5톤 트럭인데요. 과감한 직각 디자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웅장함.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강인한 차체. 시동을 걸면 마치 성난 황소처럼 울부짖는 우렁찬 엔진소리. 183마력의 강력한 파워가 주는 힘찬 떨림. 이는 우리나라의 험준한 산악지형에서도 운전병들이 거침없이 달릴 수 있는 자신감을 선사합니다. *자막: 달려라 달려, 쉽다 쉬워! 이것만이 아니죠! 거친 모습과 달리 두돈반 트럭 적재칸에 탑승하면 분대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등병도 졸음의 늪에 빠지는 전설의 승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자막 : 이불속보다 포근한 두돈반... 이처럼 예비역분들이라면 군 생활을 하던 그 시절 군용 차량과 관련된 추억이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국내 방산기업과 방산관련기업들이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군용차량에 대해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 은밀차트를 통해 군대 동기와 후임 또는 선입들과 보냈던 그때의 추억속에 한번 빠져보는 것을 어떨까요? 박상병! 잘 살고 있지? 나야나 ㅎㅎ 은근히 재미있는 밀리터리 이야기 바로 방진회의 은밀차. 군용차량 이야기만 나오면 나때는 말이야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군용차량들에 대한 추억이 있으실텐데요.지금도 도로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우리 군의 군용차가 변하고 있습니다. 예비역에게는 일명 육공트럭두돈반으로 더 잘 알려진 2½트럭이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 알고 계셨나요? 우리 군이 2024년 양산을 목표로 2.5톤 과 5톤 트럭등을 신형 후속 차량으로 전면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이와 동시에 지금까지 군용차량 제작을 통해 기동장비 분야의 한 축을 담당해 왔던 기아 자동차가 이번에도 군의 기대에 부합하는 차세대 중형표준차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축적해온 군용차량 연구개발 노하우 뿐만 아니라 최신 상용차량의 최첨단 기술까지 보유한 만큼 주행성능은 기본이고 내구성, 안정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군용차량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강화된 280마력 디젤엔진을 사용해 최대속도 105km의 고속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게다가 상용차량에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보조시스템이 장착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는데요. *자막 : 뭐야? 최첨단이네? 경사로에서 엔진이 꺼지거나 차량이 미끄러지는 걱정을 덜어주는 자동변속기부터 ABS, 어라운드뷰 시스템, 후방주차 보조카메라, 블랙박스, 에어컨 등 안전과 편의 모두 챙길 수 있는 기술들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라고 하니 운전병들의 마음이 두근두근 할 것 같습니다. *자막 :medim cargo truck 4X4, medium tactical vehicl 6X6, 두돈반한테 설레다니! 이 외에도 최대 60도의 경사도 돌파 가능한 경사로 주행성능과 1m의 수심정도는 너끈히 헤쳐 나가는 하천도섭능력. 영하32도에서의 시동성 확보 전자파 차폐기술과 같은 첨단기술도 대거 적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처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용 및 군용차량 분야의 연구인력 및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최종 개발한 차세대 군용차량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군생활 하시면서 두돈반을 타고 이동하다가 갑작스런 소나기나 눈보라에 당황하셨던 기억 한번쯤은 있으시지 않으신가요? 다양한 보급품 부터 병력까지 수송 가능한 만능 수송차량이기는 하지만 갑작스런 기상변화나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받기가 어려운데요. 그래서 등장한 차량이 차체 외면에 강철판을 덧씌운 장갑차입니다. 최근까지 소위 탱크처럼 생긴 궤도형 장갑차가 주를 이뤘지만 도로포장률이 높은 시가전이 잦아지면서 도로주행효율이 높은 차륜형 장갑차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차륜형 장갑차는 일반 자동차 바퀴를 사용해 중량이 가볍고 같은 양의 연료로도 궤도형보다 훨씬 빠르게 더 멀리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자막 : Run-Flat Tire 335/80 R20 이 덕분에 우리나라 방산관련 기업들이 선보인 다양한 차륜형 장갑차들 역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코비코에서 개발한 차륜형장갑차의 경우, 동남아, 남미, 아프리카 주요국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막 : 코비코 in 대한민국? 수출형 무기책의 군 시범운용사업에 선정되어 군실전 운영능력까지 쌓고 있을뿐만 아니라 국방과학연구소(ADD), 건설기계부품연구원(KOCETI), 국방기술품질원(DTaQ), 독일방폭시험기관(Iavg)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7.62mm AP탄 방호능력테스트 6kg TNT 방폭능력테스트를 통해 뛰어난 방어능력을 입증했다고 하니 해외에서 관심이 없을 수가 없겠네요. "그래봤자, 고무로된 타이어잖아" 공격당하면 옴짝달싹 못하는 것 아닌가? 절대 아닙니다. *자막 : 섭섭한 말씀 코비코의 장갑차에는 타이어를 피격당해도 신속하게 이탈가능한 특수 런플렛타이어가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런플랫 타이어는 외부충격으로 바람이 새거나 손상된 경우에도 시속 50km의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걱정 푸셔도 될 것 같습니다. 대지정공역시 고무타이어의 단점을 보완한 신기술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차륜형 장갑차는 포장도로에서 고속 기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한 장갑차라는 장점이 있지만 궤도형에 비해 지면과 접촉되는 타이어의 면적이 적어 지형극복능력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어왔는데요. 대지정공은 이를 보완하고자 타이어의 공기압을 주변 상황에 따라 조절가능한 CTIS(central Tire Inflation System) 라는 신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덕분에 험지를 만나면 타이어 공기압을 빼서 지면 접촉 면적을 넓혀 탈출할 수 있고 포장 도로에서는 다시 공기압을 높혀 고속 기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막 : 차륜형장갑차-고무타이어를 사용하여 포장도로에서 고속기동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한 장갑차 CTIS- 지형과 화물 적재에 따라 타이어 적정 공기앞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타이어 공기압 조절 시스템 대지정공 : CTIS(Central Tire Inflation System)뿐만 아니라 방탄(7.62 X 51mm)과 런플렛타이어 또한 적용 버튼하나로 고속주행과 오프로드 주행이 전환이 가능한 차량이라 저도한번 운전해보고 싶네요! 장갑차 처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장비가 개발되어 전장에서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다치더라도 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은 매우 종요한데요. 다만 전장에서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까지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야전에서는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제공받는데 제한이 있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방산기업이 또다시 발벗고 나섰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신광테크놀러지의 군용 이동전개형 의무쉘터! 신광테크놀러지가 개발한 이동전개형 의무쉘터는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하여 부상자가 후방으로 이동하지 않고 골든타임 내에 의료처치가 가능하게 된 것인데요. "아무리 그래도 차량으로 이루어진 이동전개형 의무쉘터인데 뭐 제대로 갖출 수 있겠어?" "허!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조금 섭섭합니다~" 일반병원 못지 않게 응급실, 방사선실, 입상병리실, 병실 등이 깔끔하게 갖춰져 있는 데다가, X-ray, 생화학분석기, 원심분리기와 같은 15종의 첨단의료장비까지 탑재되어 응급치료뿐 아니라 간단한 수술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자막 :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간이수술을 위한 수술대까지! 게다가 발전실도 따로 갖추고 있어 전원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자체 발전을 통해 상시 운용이 가능하니 혹여 전력문제로 의료장비 전원이 꺼지는 걱정은 내려두셔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초기 대국민 의료지원현장에 투입되거나 국내 입국자들의 임시진료시설로 운영되어 대민 의료체계구축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그 성능을 입증했는데요. 우리 군이 앞으로 전시평시 가릴 것 없이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진료가 가능한 양질의 의무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안심이 되네요. 역시 힐러가 든든해야되. *자막 : 역시 힐러가 최고야 전지역의 병원까지 이동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도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니 우리나라를 지키고 계신 장병 여러분 다치지 않기를 항상 조심하기를 바랍니다. 충~ 성! 오늘은 군대의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는 군용차량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동차라는 친숙한 외형과 달리 자세히 살펴보면 상용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기술들이 적용된 것이 군용차량의 매력이 아닐까요? *자막 : STANAG 4569 Level2(TNT 6kg) 우리 군 어느 부대를 살펴봐도 한 대 이상은 반드시 보유하고 있는 필수 장비인 만큼 미래세대 군용차들은 어떤 기술들이 적용되어 장병들의 편의와 안전을 지켜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그럼 다음 은밀차트에서도 은근~히 재미있는 밀리터리 이야기로 돌아올테니 구독 좋아요와 함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